일본 관서철원협회가 14일 실시한 철스크랩(고철) 수출 입찰에서 H2(경량) 낙찰 가격은 한국 도착도 기준 71만 원을 웃돌았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H2 낙찰 가격은 FAS 톤당 6만2810엔으로 결정됐다. 2월 5만8220엔보다 4590엔 상승했다.
9일 관동철원협회 입찰에서 낙찰 가격은 6만3510엔으로 700엔 높았다. 통상 관동 시세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최근 업황이 충분히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낙찰 가격을 CFR 기준으로 하면 6만7810엔으로, 한국 도착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71만4000원으로 산출된다. 국내 경량A와 비교하면 철강사 구매 가격에 따라 3~5만 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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