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해외] 러시아發 ‘코스트푸시’ 단기강세...유럽 철강재 기록적 인상
[주간토픽-해외] 러시아發 ‘코스트푸시’ 단기강세...유럽 철강재 기록적 인상
  • 김세움
  • 승인 2022.03.07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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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조강생산량은 연간 9000만 톤 이상으로, 전세계 약 5%를 차지한다. 수출은 4500만 톤으로, 전세계 약 12%를 차지한다. 수출 주력은 빌릿 슬래브 등 반제품이며, 선철과 철스크랩(고철) 비중도 높다. 이에 따른 글로벌 수급 영향력은 작지 않다. 실제로 아르셀로미탈은 최근 유럽 열연, 냉연 등 철강 가격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인상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간 전쟁에 따른 수급 공백이 배경이다. 불확실성이 극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페로타임즈 3월 1주차 글로벌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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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금) '경제 고립' 러시아, 철강 원료 '글로벌 수급' 영향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조강생산량은 연간 9000만 톤 이상으로, 전세계 약 5%를 차지한다. 수출은 4500만 톤으로, 전세계 약 12%를 차지한다. 수출 주력은 빌릿 슬래브 등 반제품이며, 선철과 철스크랩(고철) 비중도 높다.
3월 4일(금) 철강업황 조정국면 ‘패스’…러시아發 ‘코스트푸시’ 단기강세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글로벌 수급을 타이트하게 하는 요인이다. 선철, 철스크랩(고철), 반제품에서 특히 그렇다. 철강 자체 시장으로는 모멘텀이 약한데, 원료 부문에서 구멍이 났다. 장기적 '수급 파동'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
3월 3일(목) 러 세베르스탈, 철강 수출 중단…250만톤 '갈곳 잃어'
러시아 대표 철강사인 세베르스탈은 유럽 지역에 수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경제 제재 의사를 1일 밝힌 데 따른 대응이다. 이에 따라 중동과 동남아 등으로 수출 노선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월 2일(수) 러 루살, 우크라 니콜라예프 공장 가동중단…연산 90만 톤 차질
러시아의 알루미늄 제련 회사인 루살(RUSAL)이 우크라이나 알루미나 제련소인 니콜라예프(Nikolaev)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의 연산 90만 톤 생산 규모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제련설비가 가동 중단할 위험이 예측된다.
3월 2일(수) 유럽 반제품 폭등 조짐…세이프가드 중단 의견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양국의 주요 철강 수출국인 유럽에서 반제품 가격의 급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철강사들과의 체결된 수입 계약의 이행이 어렵고 신규 상담은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3월 2일(수) 아르셀로미탈, 유럽서 철강價 기록적 인상…최고 230유로↑
아르셀로미탈은 열연, 냉연 등 철강 가격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인상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간 전쟁에 따른 수급 공백이 배경이다. 아르셀로미탈은 유럽 현지 가격을 140~230유로(155~255달러) 인상했다. 불확실성은 극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3월 1일(화) 日 도요타자동차, 전 공장 가동 중지
세계 1위 자동차사인 도요타자동차가 3월 1일 국내 모든 공장(14공장 28라인)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부품 생산업체 고지마인프레스공업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부품 공급을 관리하는 도요타의 시스템도 영향을 받은 까닭이다.
3월 4일(금) 日 박판3품 1월 재고 13년만 '최대'
일본 박판 3품(열연, 냉연, 표면처리강판) 1월말 국내 재고(제조업체, 유통 합계)는 464만 톤으로 전월말 대비 9만2000톤, 2.0% 증가했다. 자동차 감산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만4000톤, 30.9% 늘어나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3일(목) 고철價 터키서 급등 '일본도 高價 선회'…빌릿은 폭등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3월 들어 글로벌 지표인 터키서 급등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산도 조정국면이 단기내로 종료되고 고가(高價)로 선회하는 모양새다. 빌릿은 고철 상승폭을 넘어 폭등 수준에 이르면서 상승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3월 4일(금) 中 열연價 '5개월 최고치'…철광석 150달러 돌파
중국의 철강 내수 가격은 전 품목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열연은 가장 크게 상승하면서 작년 10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철광석은 150달러대로 향했다. 선물 시장도 원료탄 등 동반 상승세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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