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술대학은 최근 포항인재창조원과 광양캠퍼스 대강의장에서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기술대학은 지난 2013년 교육부 정식 인가를 받은 2년제 전문학사과정 사내대학으로, 2014년 개교 이후 올해까지 총 27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18일 열린 수여식에서는 포항캠퍼스 21명, 광양캠퍼스 17명 등 총 38명의 졸업생들에게 포스코강판 PosART로 제작한 학위증서와 졸업증서를 전달했다.
수석졸업자 윤송강 광양제철소 도금부 대리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마석정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 대리와 이승원 광양 선강설비부 과장은 회장상과 부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윤송강 대리는 "대학에서 배운 소중한 지식을 기본으로 앞으로 더욱 더 정진하면서 쇳물처럼 뜨겁고 고로처럼 식지않는 열정으로 강건한 설비, 세계 최고의 제품, 재해 없는 현장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2년 동안 학습한 내용을 제철소 현장 곳곳에 현업성과로 연계해 포스코명장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기술대학에서 학업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졸업생 중 64명은 직책보임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1기 졸업생 이정호 파트장이 포스코명장에 선정됐다. 또 업무유공 임원포상 111건 수상, 산업기사 이상 국가자격증 취득 133건 등 각종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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