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메탈이 금속 3D프린터 개발을 완료하고 항공, 의료기기용 부품 시장에 진출한다.
알에프메탈은 최근 금속 부품 대량 양산을 위한 PBF 방식 금속 3D프린터 'Vulcan500'과 'Vulcan300'을 개발 완료하고 장비 판매 및 적층제조 임가공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Vulcan500은 520x320x320mm 크기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대량 양산용 장비다.
제작 속도 향상을 위해 2개의 400W레이저가 장착하고, 연속 생산으로 설비 가동율을 높이기 위해 적층 챔버 카트리지 형태의 구조로 제작했다. 또 집진시스템, 방폭 안전장치, 방화장치, 공정 검사를 위한 다중 조명 제어 시스템 등을 포함했다.
또 Vulcan300은 300x300x300mm 크기 중형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장비로, 레이저 빔을 M-Shape 및 가우시안 형태로 가공 부위에 맞게 실시간 변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M-Shape 형태 레이저 빔은 에너지 밀도를 넓게 가지고 있어 가공 시 불필요하게 깊이 들어가지 않고 넓은 면적에 에너지를 분배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1.2kW 금속 적층제조 전용레이저를 적용, 높은 전기전도도와 열전도율로 전자, 항공우주,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가능한 구리 부품 제작도 가능하다.
알에프메탈은 향후 금속 3D프린팅 양산을 위해 필요한 후공정 및 품질관리를 위해 서포트 제거자동화 후처리 장비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알에프메탈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장비 및 공정 기술은 의료, 기계부품, 자동차, 항공, 에너지/플랜트, 조선 등 전 산업분야에 필요한 대량 부품 양산이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