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메탈, 금속 3D프린팅 장비·서비스 사업 본격화
알에프메탈, 금속 3D프린팅 장비·서비스 사업 본격화
  • 정강철
  • 승인 2022.02.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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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메탈이 구축한 적층제조 생산라인.

알에프메탈이 금속 3D프린터 개발을 완료하고 항공, 의료기기용 부품 시장에 진출한다.

알에프메탈은 최근 금속 부품 대량 양산을 위한 PBF 방식 금속 3D프린터 'Vulcan500'과 'Vulcan300'을 개발 완료하고 장비 판매 및 적층제조 임가공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Vulcan500은 520x320x320mm 크기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대량 양산용 장비다.

제작 속도 향상을 위해 2개의 400W레이저가 장착하고, 연속 생산으로 설비 가동율을 높이기 위해 적층 챔버 카트리지 형태의 구조로 제작했다. 또 집진시스템, 방폭 안전장치, 방화장치, 공정 검사를 위한 다중 조명 제어 시스템 등을 포함했다.

또 Vulcan300은 300x300x300mm 크기 중형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장비로, 레이저 빔을 M-Shape 및 가우시안 형태로 가공 부위에 맞게 실시간 변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M-Shape 형태 레이저 빔은 에너지 밀도를 넓게 가지고 있어 가공 시 불필요하게 깊이 들어가지 않고 넓은 면적에 에너지를 분배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1.2kW 금속 적층제조 전용레이저를 적용, 높은 전기전도도와 열전도율로 전자, 항공우주,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가능한 구리 부품 제작도 가능하다.

알에프메탈은 향후 금속 3D프린팅 양산을 위해 필요한 후공정 및 품질관리를 위해 서포트 제거자동화 후처리 장비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알에프메탈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장비 및 공정 기술은 의료, 기계부품, 자동차, 항공, 에너지/플랜트, 조선 등 전 산업분야에 필요한 대량 부품 양산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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