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어 센트리튜브 인수 車부문 강관 포트폴리오 강화
뉴코어 센트리튜브 인수 車부문 강관 포트폴리오 강화
  • [객원기자] 김진영
  • 승인 2019.04.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코어 본사 전경 사진=뉴코어 홈피 캡처

미국 최대 전기로 메이커인 뉴코어(Nucor)가 인디아나주 소재의 센트리튜브(CentryTube)의 자산을 인수했다. 2016년부터 인수합병(M&A) 시장에 진입, 강관부문의 재건 및 강화에 힘을 쏟는 동시에 후판 도금재 등 판재 부문에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는 등 광폭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센트리튜브는 자동차 기계 구조용 강관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뉴코어는 특히 도요타, 혼다, 포드, FCA, 닛산, 미쓰비시 등의 센트리튜브 거래망을 통해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뉴코어는 2016년 대폭적인 개선과 함께 강관 분야의 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했다. 전선관 업체인 리퍼블릭 컨듀잇(Republic Conduit, 3억3500만 달러), 인디펜던스튜브(ITC, 4억3500만 달러), 사우드랜드튜브(Southland Tube, 1억3000만 달러), 조이글로벌(Joy Global, 2900만 달러)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자동차용 강관 시장 진출은 뉴코어의 강관 포트폴리오를 견고히 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앞서 작년 하반기에는 판재 부문에도 과감한 투자와 인수를 투진했다. 작년 9월 켄터키주에 소재한 갤러틴(Gallatin) 판재 공장에 6억5000만 달러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2014년 이 공장을 인수한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투자였다. 판재 생산능력을 기존 160만 톤에서 300만 톤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연속 산세설비 및 아연도금라인 건설도 함께 추진해 올 상반기 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