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 전통시장에 친환경 비닐 4만4000장 전달
현대제철 포항공장, 전통시장에 친환경 비닐 4만4000장 전달
  • 정강철
  • 승인 2022.01.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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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최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 죽도시장에 친환경 비닐 4만4000장(72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19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 죽도시장에 친환경 비닐 4만4000장(72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최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 죽도시장에 친환경 비닐 4만4000장(72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전달식은 설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에 친환경 비닐을 지원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고 환경보호까지 앞장서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일반 비닐봉투의 경우 매립 시 썩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0년이 걸리지만, 이번에 지원하는 생분해 비닐의 경우 180일이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가 된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따라 죽도시장 상인연합회에 4만 장, 포항시니어클럽 등 사회복지기관에 4000장, 총 4만4000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포항공장 관계자는 "비닐봉투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하는 경우 생분해 비닐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공장은 지난해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제로 웨이스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나와 지구를 지키는 작은 습관'을 슬로건으로 온라인 봉사단 '제로웨이스터'를 모집하고 올바른 분리수거 비대면 교육, 무료나눔 벼룩시장 등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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