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日 고철 비드價 2주 연속 인상…더 뛰는 오퍼가
현대제철 日 고철 비드價 2주 연속 인상…더 뛰는 오퍼가
  • 김종혁
  • 승인 2022.01.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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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20일 일본 철스크랩(고철) 수입을 추진하고 비드 가격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인상했다. 오퍼 가격은 더 높게 뛰었다. 

20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H2(경량) 비드 가격을 FOB 톤당 5만1000엔으로 제시했다. 지난주 입찰에서 4만9000엔을 제시, 이전보다 2000엔 인상한 데서 추가로 인상했다.

동경에서 인천 도착을 기준으로 하면 CFR 약 480달러, 원화로는 57만 원을 웃돈다.

이 외에 슈레디드는 FOB 5만800엔, HS(중량)은 6만 엔, 신다찌(생철)는 5만8000엔이다.

이 중 HS 가격을 CFR 기준 원화로 하면 66만 원을 넘어선다. 

오퍼 가격은 폭넓게 형성된 가운데 최고 가격은 지난주보다 더 크게 올랐다. H2 오퍼 가격은 최저 FOB 톤당 5만2000엔, 주류 오퍼는 5만4000~6000엔에 이른다. HS는 6만2000엔, 신다찌는 6만3000엔이다. 

고철 가격은 단기강세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철광석 가격은 예상과 달리 130달러대 초고가 행보이고, 철강재 역시 우려와 달리 하락은 제한적이다. 성수기를 앞두고 철강 업황 전반은 강세기조로 기울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날 인천 포항 당진 3개 공장의 구매 가격을 인상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4차례나 인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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