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최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2021 현대제철 행복 나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행사에는 박종성 당진제절소 부사장, 김홍장 당진시장, 왕현정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1년차에 접어든 김장김치 나눔은 당진제철소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배추 수확부터 절이고 양념하는 과정까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상태를 고려, 방역 차원에서 김장김치를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체했다.

이날 당진제철소는 드라이브 스루와 직접 배송 방식을 통해 31개 자매 복지시설과 저소득계층 150가구에 총 10톤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박종성 당진제철소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해오던 직접 담근 김치는 아니지만, 마음 만큼은 직접 담근 김치와 같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통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오는 2022년 김장김치 나눔의 경우 위드 코로나 전환을 반영해 직접 담그는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정강철 chungkc@ferro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