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1/29] 오미크론 Off + 연말 리스크 Off 로 커지는 비철 변동성
[비철금속-11/29] 오미크론 Off + 연말 리스크 Off 로 커지는 비철 변동성
  • 김종혁
  • 승인 2021.11.30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봉쇄 조치는 없다고 발표한 바 이든 대통령의 기자 회견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에 성공하여 상승 마감했음. 이날 증시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하였는데, 여전히 오미크 론 관련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 종목별 차별화된 장세를 보였음. 오후에 들어 바이 든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인한 락다운은 없으며, FDA(식 품의약청)와 CDC(질병통제예방센터)에게 가장 빠른 대응책을 촉구하면서 백신주의 상승 및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나갔음. 그러나, 장 후반까지 상승폭을 확대하지는 못했으며,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을 주도한 반면, 금융주를 비롯한 일부 종 목에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인한 부진함을 보였음. 한편,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경미한 증상에 대해 강조한 바, 지난 락다운과는 다르게 경제에 미칠 영향력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사료됨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경미한 증상이 밝혀짐에 따라 전품목 일제히 반등한 가운데, 여러 불확실성이 상재함으로 인해 변동성은 확대되는 양상 을 보임. 이날 비철은 지난 주간 보인 숏커버링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완 화됨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세로 아시아장을 지켜냈음. 그러나 유럽장 개장 이후 일부 차익실현 매도세가 출회하였고, 재차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음. 이는 뚜렷한 모멘텀 보다는 연말 시즌 및 테이퍼링, 중국 정책 등에 대한 불확실성 으로 리스크를 축소하려는 투자자들의 모습에 기인한 것. 더하여, 중국 내 돌고있 는 철강 감산 완화 루머로 금일 8% 대 상승한 철광석도 이러한 동향을 반영한 것. 금일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155(+1.64%) 상승한 3M $9,600 으로 마감. 이날 전기동은 중국 내몽고 Erenhot 항의 코로나로 인해 수입 전면 중단 소식이 전해졌음. 이는 연간 135kt의 구리정광 수입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집계됨.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58(+2.24%) 상승한 3M $2,650으로 마감. 이날 알루미늄의 Open Interest(미결제약정) 중 순매도 포지션은 30.38% 에서 9.1%로 크게 감소한 흐름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 주간 숏커버링과 리스크 오프 기조에 따 른 것으로 추정됨

<Market News>

□ LME 아연 현물 프리미엄 2019年 6月 이후 최고 (RTRS) 단기적 공급상황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면서 LME 아연의 3개월 만기 선물 대비 현 물가격의 프리미엄(backwardation)이 전일(26일) 정산가격 기준으로 톤당 $130.50 로 나타나 지난 2019年 6月 이후 최고치. 한편, 오늘(月) 현재 LME 재고는 전일 대비 1,825톤 감소한 161,450톤으로 집계돼 작년 7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나. □ ANZ 은행, “금속시장에 새 코로나 바이러스는 양날의 칼” (RTRS) ANZ 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새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Omicron)’에 대한 우려 의 확산은 금속시장과 관련해 양날의 칼이 될 것이라고. 즉, 단기적으로 기존의 재 고 및 공급 우려와 더불어, 금리인상 등의 긴축흐름이 지연될 가능성에 따른 호재 의 성격과 중국을 위시한 주요국들이 바이러스 제로 정책을 실행할 시 경기둔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악재의 성격이 혼재한다는 설명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