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1/26] 오미크론 패닉에 비철 3%대 하락, Risk-off 얼마나 갈까
[비철금속-11/26] 오미크론 패닉에 비철 3%대 하락, Risk-off 얼마나 갈까
  • 김종혁
  • 승인 2021.11.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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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글로벌 증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일제히 폭락장으로 마감 했고,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규제 강화 악재가 더해져 하방 압력이 가중되었음. 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확인되었고, 영국, 벨기에, 독일 등지에서 확산을 보여 영 국변이로도 불리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투자자들은 극단적인 위험자산회피 현상을 보인 하루. 이날 유럽 증시는 4% 대의 하락을, 아시아 증시는 3%대의 하락 을 보였고 특히,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 지수는 장중 54% 대로 급등, WTI는 13% 대로 급락하며 팬데믹 이후 또 한번 극단적인 변동성이 연출되었음.

더하여, 美 증 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오전 장만 열린 다는 점에서 패닉셀이 가중되었고, 아시아 증시는 中 기업 디디추싱의 미 증시 자진 상장폐지 압박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규 제 리스크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가했음. 한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기존 백신 효과 및 전염력에 대해 파악된 바가 없으며, 최근 완화되었던 공급망 차질이 더욱 심화될 지의 여부도 주목해야 함.

<Matals>

금일 비철금속은 오미크론 패닉에 위험회피 매도세가 출회했고, 11월 중 가장 큰 변동폭을 보인 채로 전품목 큰 폭으로 하락 마감. 이날 비철금속은 장중 급격한 내 림세를 보였고, 마감 직전까지 추가 하락을 방어하지 못했음. 금일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316(-3.24%) 하락한 3M $ 9,445로 마감. 이날 SHFE 전기동 재고는 19.9% 상승하였음.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123(-4.53%) 하락한 3M $2,592로 마감. 이날 전 세계적인 리스크 오프 추세에 석탄價도 장중 7% 하락을 보여, 알루미늄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음.

<Market News>

□ 페루 Ayacucho 지역 주민대표, “정부 태도 변화 불구, 단호히 대처” (RTRS) 페루 Ayacucho 지역의 주민대표에 따르면, 광산 폐쇄를 약속한 신임 좌파정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광산부문에 대한 시위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혀. 참고로, 지난주 현지 총리는 환경문제 이슈에 관련된 해당 지역 4개 광산의 운영연장을 승 인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으나, 지난 水요일 당국은 연장을 허가하는 방안을 모색하 겠다고 완화된 입장을 밝힌 바 있어.

□ 中 상해기화교역소 주간 전기동 재고 19.9% 증가 (RTRS) 중국 상해기화교역소(ShFE)에 따르면, 26일(金) 현재 주간 전기동 재고는 전주 대 비 19.9% 증가한 41,862톤으로 나타나. 한편, 그외 품목들은 알루미늄 328,687톤 (+1.7%), 아연 72,197톤(+11.1%), 납 130,475톤(-13.3%), 니켈 6,147톤(-9.7%), 주석 1,911톤(-22.2%)으로 집계돼.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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