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메탈은 최근 부산 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아디아랩과 공동 R&D 협력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산메탈은 지난 1985년 설립된 냉연 가공·유통업체로 산세강판(PO), 융융아연도금강판(GI), 컬러강판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부산특구본부와 IBK창공 부산센터가 올해 7월 공동 개최한 '혁신성장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통해 성사됐다.
협약서에는 AI 기반 머신비전 기술을 활용한 불량탐지 기술을 연산메탈의 컬러강판 생산공정에 적용하기 위한 교류와 데이터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사들은 이에 따라 공동 R&D 성과물을 연산메탈 천안공장에 직접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혁신 전환이 필요한 중견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동반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매칭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혁신주체들이 서로 연계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