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금속공업, 전기차 동력계 핵심부품 개발 추진
영신금속공업, 전기차 동력계 핵심부품 개발 추진
  • 정강철
  • 승인 2021.11.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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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금속공업은 최근 전기차 동력계통 핵심 부품인 '로터 샤프트(Rotor Shaft)' 등을 전략제품으로 선정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영신금속공업은 50년이 넘는 업력을 보유한 차량용 볼트 제조업체로, 1만여 종이 넘는 냉간 단조품과 볼트류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동력계통 부품 제조 영역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국가 R&D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해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냉간 단조나 금형 설계 단계에서 CAE 기술을 활용해 3D 성형해석, 단조공정 최적화 설계, 주요 핵심기술 배양 등 공정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실질적인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에 6300평 규모 공장부지를 매입하고, 전초기지로 삼겠단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23년 신규 공장 완공 시 전기차 구동시스템의 핵심인 전기모터, 인버터, 통합 충전 제어장치(ICCU) 등에 맞물리는 소형 볼트류를 생산할 계획이다.

영신금속공업 관계자는 "환경문제와 자원 고갈은 전기차(EV), 하이브리드전기차(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발전을 앞당기고 있다"며 "이들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부품 전문 생산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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