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1/18] 국제 유가를 시작으로 원자재 시장에 부는 하방압력
[비철금속-11/18] 국제 유가를 시작으로 원자재 시장에 부는 하방압력
  • 김종혁
  • 승인 2021.11.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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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뉴욕 증시는 견고한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혼조세로 마감. 이날 증시는 전일 유럽에서 재부상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에 혼조 출발하였으나, 이후 오전 장 동안 이어진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광범위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조 만친 의원은 인프라 지출안 다음으로 협의될 사회적 지출안에 반대 입장임을 밝혔음. 이에, 증시는 하락 전환 및 하락폭을 확대하는 오전을 보냄. 그러나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정치적 불확실성과 유럽내 퍼지는 락다운 루머에 美 국채금리는 하락 흐름을 보였고 이에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전환하거나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으로 전환. 이후, 아마존 및 애플 등 개별 기업의 호재로 상승폭을 확대하였고,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한 하루.

<Metals>

비철금속은 국제 유가로 시작된 원자재 시장의 하방 압력과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가 상재한 가운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로 마감. 이날 비철은 중국과 미국 주택 경기의 침체 분위기 속에서 혼조 및 하락 출발하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장에서는 저점 매수세가 일부 관찰되어, 전일 종가 수준을 지켜내는 흐름을 보임. 이후 유럽장 개장 이후, 상승 전환 하였으나 이어진 국제 유가의 하락세에 더불어 철강 및 원자재 시장에 가해지는 하방압력에 큰 폭으로 하락하였음. 그러나, 장 마감 직전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의 감소세와 경제 지표의 호조로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자 이에 연동하여 상승 전환 후 마감하였음.

금일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177(+1.25%) 상승한 $9480으로 마감. 이날 전기동의 C-3 백워데이션 스프레드는 최근 완화될 조짐이 예상되었음을 깨고, 재차 56/83b으로 확대되었음.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15.5(+0.59%) 상승한 3M $2624로 마감. 최근 관찰된 LME RV(상대가치투자) 거래는 전기동 매수/알루미늄 매도의 형태로 나타나는 중.

<Market News>

中 10月 Aluminium 수입 전월 대비 17.4% 증가 (RTRS)

현지 세관에 따르면, 중국의 10月 Aluminium(unwrought aluminium and products) 수입은 전월 대비 17.4% 증가한 297,043톤으로 집계돼 지난 7月 이후 최대. 한편, 자국 내 제련업체들에 대한 전력사용 제한조치로 인한 수입 수요 증가로 인해 1月부터 10月까지 누적 수입규모는 전년 同기간 대비 14.4% 증가한 257만톤으로 나타나 연간 수입규모 사상 최대치 기록을 앞두고 있는 상황.

中 10月 Copper 수출 8개월만의 최저 (RTRS)

현지 세관에 따르면, 중국의 10月 Copper(unwrought copper and products) 수출은 전월 대비 4.1% 감소한 69,285톤으로 집계돼 지난 2月 이후 최저. 당초 ShFE와 LME 간 스프레드 확대로 인해 수출물량 급증이 예상됐으나, 소위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따른 운송차질로 인해 실현되지 못 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돼. 한편, 1月부터 10月까지 누적 수출규모는 전년 同기간 대비 26.1% 증가한 772,443톤.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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