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부회장 럭스틸 출시 10주년 기념 '비전 밝힌다'
장세욱 부회장 럭스틸 출시 10주년 기념 '비전 밝힌다'
  • 김종혁
  • 승인 2021.11.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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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8일 오전 10시 페럼타워에서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 런칭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실시한다. 

장세욱 부회장은 앞으로 컬러강판 사업 비전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참고 : 동국제강 2030년 컬러 매출 2조원 멕시코 新공장 건설 결정

럭스틸은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런칭한 컬러강판 브랜드다. 2011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건축물의 내외장재용 프리미엄 제품을 지향했다. 

럭스틸 브랜드는 동국제강이 컬러강판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전략적인 마케팅을 본격화한 초석이 됐다. 컬러업계에서 제품의 '브랜드화'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계기도 됐다. 

장세욱 부회장은 럭스틸 런칭 당시 동국제강 계열사인 유니온스틸(현재 냉연사업부문, 동국제강 2016년 인수)을 이끌고 있었다. 

럭스틸은 출시 5년만인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코트라(KOTRA)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도 뽑혔다. 럭스틸은 당시 세계 시장 점유율 5% 이상, 판매 순위 5위 이상의 '현재일류상품'이 됐다. 

장 부회장은 브랜드를 런칭하기까지 선도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업계 최초로 컬러강판 디자인 전담팀을 꾸렸고, 솔루션마케팅서비스와 연구개발(R&D)에 힘을 쏟았다. 

런칭 10주년을 맞은 올해 9월 28일 ‘S1CCL(Special 1CCL)’까지 완공했다.

장 부회장은 컬러강판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1위의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고 인프라, 연구개발(R&D), 서비스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자신했다. 

‘S1CCL’은 2016년 이후 5년 만에 처음 투자한 고품질 컬러강판 전문 생산 설비다.

설비명은 장부회장이 기존 8개 라인과 차별화하기 위해 직접 지을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 

S1CCL에서는 동국제강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건축용 고내후성 컬러강판인 '럭스틸 D-FLON' 등이 생산된다. 

D-FLON은 SKC에코솔루션즈와 동국제강이 3년간 공동개발한 친환경 건축용 필름 'SKC에코데코'를 강판에 적용했다. 

럭스틸 브랜드는 S1CCL 가동과 함께 런칭 10주년 만인 올해부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는 페럼타워 현장 및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실시간 질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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