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1/04] 이번엔 러시아, AL 순매도 포지션 20년 5월 이후 최대
[비철금속-11/04] 이번엔 러시아, AL 순매도 포지션 20년 5월 이후 최대
  • 김종혁
  • 승인 2021.11.05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영란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과 개별 종목의 차별화 장세 가운데 3대 지수 혼조세로 마감. 이날 증시는 FOMC 이벤트 소화로 보합권에서 혼조 출발. 이후 최근 몇주간 매파적 기조를 보였던 영란은행 총재와 인사들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금리 동결을 발표하였음. 이에 美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금융주의 약세가 연출되었음. 이어 파운드화도 급락하며 외환,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음. 또한, 최근 이어졌던 종목 차별화 장세는 이날 극단적으로 두 자릿수 대의 등락폭을 보이며 전개되었음. 특히 호실적을 발표한 반도체주는 급등하였는데, 이미 시장에 많이 알려져있던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쏠림 현상이 유입되었음. 반면, 실적 쇼크와 가이던스 하향 조정한 모더나의 경우는 급락세를 보였고, 증시는 혼조 마감하였음.

<Metals>

비철금속은 러시아 알루미늄 관세 철회 소식과 중국 석탄량의 급증세가 전해짐에 따라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투자 심리 저하, 매도세 출회로 전품목 하락 마감. 이날 비철은 전일의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과 상해 거래소의 상승 기조에 영향으로 상승 출발. 그러나 유럽장 개장에도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못한채 다소 얇은 장이 지속되었음. 장 후반 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현재 일평균 석탄 생산량이 연중 최고치에 가까운 규모임을 발표로, 석탄價 추가 하락 가능성이 시사. 더하여, 현재 15% 수준으로 연말까지 적용되던 러시아의 알루미늄 수출 관세가 조기 철회한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며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쏟아졌고, 급등세로 장은 하락 마감.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67.5(-0.71%) 하락한 3M $9,413 으로 마감. 이날 마이스틸에 따르면 상해장 마감 기준 전기동 수입 아비트라지가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향후 중국 전기동 재고 증가가 전망되는 바, 가격을 지지하던 재고 부족 펀더멘탈의 귀추가 주목됨.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132.5(-4.93%) 하락한 3M $2,553.5로 마감. 이날 악재가 겹친 알루미늄은 쏟아지는 매도세로 장중 저점 $2,538.5를 기록했으며, 이는 약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임. 지난 10월 가격 급등 이후 확장되었던 알루미늄의 순매수 포지션은 지난 주간을 시작으로 점차 줄어드어 SHFE는 순매도 포지션 전환, LME는 중립에 가까워졌음. 은 기점으로 SHFE의 알루미늄 순매도 포지션은 20년 5월 이후 최고치로 집계되었음.

<Market News>

T-commodity社, “전기동 하락은 매입 好期” (RTRS)

컨설팅업체 T-commodity社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부족사태 완화, 글로벌 경제성장세 개선, 여전히 빠듯한 공급상황, 美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통화정책 유지 등을 배경으로 전기동 가격은 재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아울러, 중국의 석탄가격 강세가 초래한 생산비용 증가 역시 전기동 가격 지지요인이라는 분석.

日, 미국에 철강 및 알루미늄 추가관세 폐지 요청 (RTRS)

무역부 장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美 무역대표부와의 온라인 회의 석상에서 자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추가관세의 폐지를 요청했다고 밝혀. 이번 요청은 지난 日요일 미국과 유럽이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관련 분쟁을 종식하고 오염생산과 과잉설비에 맞서 싸우기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것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