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지역투자회사에 28억원 출자
대한제강 지역투자회사에 28억원 출자
  • 박성민
  • 승인 2019.09.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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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BNK경남은행 대호테크 등과 '경남벤처투자 설립 협약' 체결
‘경남벤처투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식

대한제강이 경상남도 창업투자회사의 최대주주로 지역기업 투자에 적극 나선다.

경상남도는 9일 도청에서 대한제강, 창원상의, BNK경남은행, 대호테크 등 경남벤처투자 출자기관 및 기업 대표와 '경남벤처투자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경상남도는 지역기반 창업투자회사 '경남벤처투자(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자본금은 47억원으로 대한제강이 28억원을 출자해 최대주주가 된다. 이외에 경상남도를 대리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4억원,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 각각 5억원등을 투자하기로 했다.

경남벤처투자는 10월 초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신청해 연내 벤처투자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내년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협약서에는 ▲국내·외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조합 결성과 운영 ▲경남벤처투자와 투자조합의 성공과 안정성 확보 노력 ▲도내 기업에 일정 비율 이상 투자 ▲등기이사 1인과 투자조합 투자심의위원 1인은 도 추천인사 임명 등 경남벤처투자 설립 공공성과 지역성 확보를 위한 협력사항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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