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제1회 예지정비기술 경진대회' 개최
광양제철소, '제1회 예지정비기술 경진대회' 개최
  • 김세움
  • 승인 2021.10.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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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최근 '제1회 예지정비(PIMS)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최근 '제1회 예지정비(PIMS)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최근 '제1회 예지정비(PIMS)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지정비는 설비 센서나 공정제어 과정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 설비 고장을 예측하고 사전 정비를 유도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이다.

광양제철소 설비부문은 예지정비 활용 설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에는 정비직원이 예지정비를 통해 무인화 점검과 경제적 설비관리를 구현한 사례를 담아낸 6건의 과제가 출전했다.

특히 설비담당 직원이 원격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스템 활용 모습을 설명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효과성,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조대인 압연설비부 계장과 심정섭 선강설비부 과장을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조대인 계장은 '도금강판 생산공장 설비상태 모니터링 및 예지정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활용한 원격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설비 모니터링 및 이상 관측 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해 안전리스크를 제거하고, 일일 점검항목을 대폭 줄여 효율성을 높였다.

또 설비상태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부품 교체 시기를 예측 가능하도록 했다.

정범수 광양제철소 설비부소장은 "각 부문에 특화된 예지정비기술 구축으로 전 철강공정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설비관리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기술 발전으로 설비관리 선순환을 달성하고,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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