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철강재 수출량은 올해 40% 이상 급증했다. 아세안, 미국, 유럽의 호조세가 배경이다.
베트남 통계에 따르면 9월 철강 수출은 136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다. 1~9월은 986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급증했다.
베트남 내수는 코로나19 충격을 받았지만 해외 수요가 늘면서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
1~9월 기준 국가별 수출은 미국과 유럽은 급증한 반면 중국 태국 등은 감소했다.
미국향 수출은 5배 증가한 66만5495톤을 기록했다. 벨기에와 이탈리아향 수출은 61만3875톤, 42만9430톤으로 각각 9배, 17배 확대됐다.
반면 중국향은 212만 톤으로 16.2% 감소했다. 태국향 수출은 37만 2,330톤으로 3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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