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468억원 '톱'...포스코 1566억원, 한일철강 1243억원
고려제강 933억원, 디씨엠 487억원, 동국산업 397억원, 금강공업 368억원
화인베스틸 88억원↑, 태웅 41억원↑, 디씨엠 31억원↑
고려제강 933억원, 디씨엠 487억원, 동국산업 397억원, 금강공업 368억원
화인베스틸 88억원↑, 태웅 41억원↑, 디씨엠 31억원↑
국내 주요 철강 기업 중 최대 부동산 부자는 현대제철로 나타났다. 포스코, 한일철강, 고려제강 등이 뒤를 이은 가운데 최근 1년 새 부동산을 가장 많이 늘린 기업은 포스코로 나타났다. 투자부동산은 임대수익이나 시세차익을 얻기위해 보유하고 있는 토지, 건물 등을 말한다.
17일 관련 자료를 공개한 국내 주요 철강기업 26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투자부동산을 조사한 결과, 장부가액 기준 1조52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7%(754억원) 증가했다.
부동산 가치가 가장 높은 곳을 현대제철이었다. 상반기 기준 3468억원에 달했다. 포스코는 1566억원, 한일철강과 고려제강은 각각 1243억원, 93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디씨엠(487억원), 동국산업(397억원), 금강공업(368억원), 대창스틸(367억원)등은 300억원 이상을 보유했다. 문배철강(299억원), 현대비앤지스틸(256억원), 한국선재(213억원)는 200억원을 웃돌았다.
최근 1년 새 투자부동산을 가장 많이 늘린 기업은 포스코로 42.6%(468억원) 증가했다. 최정우 회장 체제가 들어선 이후 포스코피엔애스 합병 등을 통해 보유 부동산이 함께 늘어났다. 현대제철은 7.2%(234억원) 늘어났다. 이외에 화인베스틸, 태웅, 디씨엠은 각각 88억원, 41억원, 31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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