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철광석 생산량은 2018년 이후 3년 만에 10억 톤에 육박할 전망이다. 프로젝트 투자도 20% 이상 증가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중국의 철광석 생산량은 8391만5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했다. 1~8월 생산량은 6억580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났다.
현 추세라면 올해 연간 생산량은 9억8700만 톤으로 2018년 이후 3년 만에 10억 톤에 육박할 전망이다.
철광석 관련 프로젝트 투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8월 중국의 철 금속 채굴 및 가공산업의 고정자산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 이 중 철 금속 채굴 산업의 민간 고정자산 투자는 20.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철광석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가격은 안정화하는 데 산업 정책의 핵심 기조로 삼고 있다. 특히 호주산 수입을 대체하는 데 역점을 둔다. 올해 폭등하고 있는 석탄에 대해서도 동일한 정책 기조다.
24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09.0달러로 8월 말 대비 28.6%(43.4달러) 하락했다. 석탄의 경우 같은 날 강점결탄 수입 가격은 CFR 톤당 600.8달러로 42.4%(179.0달러)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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