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916] 中 중남부 집단감염 확산, 연휴 앞두고 봉쇄 강화되나
[비철금속-0916] 中 중남부 집단감염 확산, 연휴 앞두고 봉쇄 강화되나
  • 김종혁
  • 승인 2021.09.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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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美 소매판매의 견조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재확산, 중국發 규제, 세금 인상 하방 압력이 잠재되어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 이날 증시는 예상치르 상회하는 美 8월 소매판매 호조에 보합 출발, 전일 발표된 중국의 쇼크 수준의 부진한 소매판매에 대조적으로 美 내수시장의 회복세 일부 보여줌.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음식과 의류에 증가세가 집중되어 학교와 사무실의 재개를 앞두고 관련 소비가 증가한 일시적인 현상으로도 사료됨. 그런 한편, 온라인쇼핑도 크게 증가하여 코로나의 영향이 오히려 증가된 것도 시사. 이후 증시는, 전일 상승폭이 컸던 대형 기술주와 원자재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하여 장중 약세흐름을 이어감. 특히, 상품선물시장의 하락세에 따라 광산, 산업재, 에너지 업종이 큰폭으로 하락. 그러나 하락폭을 확대하기보다는 9월 FOMC와 美 하원 개원을 앞두고 제한적인 하락폭을 보이며 보합권으로 마감.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의 코로나 집단감염 소식과 달러화 반등에 따른 혼조세로 마감. 현재 中 중남부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확산, 봉쇄조치 내려질 예정. 한편, 본토 부동산 2위인 헝다그룹의 파산 이슈로 부동산 시장의 디폴트 리스크가 높아짐에 따라 중국 증시는 연일 급락하며, 중국 매크로 전반에서 하방압력이 높아지는 중. 그러나, 공급 차질이 해소되지 않은 알루미늄은 보합권을 유지했고, 최근 알루미늄 방향성을 추종하며 RV(상대가치거래) 거래가 관찰되는 Zn(아연)이 금일 비철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전일 대비 0.07%로 강보합 마감.    

금일 전기동(Copper)은 전일 발표된 중국의 소매판매 쇼크로 하락 출발 이후 달러화까지 반등하면서 장중 매도세 출회로 가파른 우하향 곡선으로 마감. 한편, 오는 중국의 긴 연휴에 맞춰 전매도(청산) 움직임이 관찰되는 바, 연휴 앞두고 일부 하락 조정은 불가피함으로 사료됨. 전일 대비 $276.5(-2.88%) 하락한 3ㅡ $9,320으로 마감.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전매도(청산) 포지션이 특히 中 본토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중. 전기동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으나, 낙폭을 확대하지 않고 장중 저점 $2,850을 기록하며 하방을 방어. $2,880/900 레인지에 걸린 물량 해소 이후 등락폭이 확대될 것으로 사료됨.

금(Gold) 가격은 금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에서 골드 펀드 비중을 0에 가깝게 축소한다는 발표로 1거래월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 전일 대비 $37.80(-2.10%) 하락한 $1,754.60으로 마감.

<Market News>

日 바이어 4분기 알루미늄 프리미엄 전기 대비 19%↑ 톤당 $220 합의 (RTRS)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의 알루미늄 바이어 한 곳이 4분기 수입 프리미엄을 톤 당 $220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져. 이는 3분기의 톤당 $185보다 19% 인상된 수치 인 동시에, 5개 분기 연속으로 오른 셈. 다만, 생산업체가 애초에 오퍼한 것으로 알 려진 $230~$250 수준에는 못 미쳐.

中 NDRC, “공급부족 해소 위해 비철금속 추가 방출할 것” (RTRS) 중국 국가개발개혁委(NDRC) 발표에 따르면, 시장 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동시 에 전기동/알루미늄/아연 전략비축물자를 계속 방출할 것이라고 밝혀. 이는 수급 불 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고, 3개 비철금속 품목의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 에 머물러 있으며, 합리적인 수준으로의 복귀를 유도할 것이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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