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8월 조강생산량은 월 기존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다. 9월 하루 평균 생산량은 8월보다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8월 조강생산량은 8324만 톤으로 전년 대비 13.2% 감소했다. 

- 중국의 빌릿 내수 가격이 상승세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 빌릿 내수 가격은 톤당 5240위안(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전날보다 60위안 하락했다. 가격은 여전히 높다. 달러 환산 시 720달러(부가세 미포함)에 이른다.

-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선물 거래 가격도 급락 이후 반등했다. 16일 상해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5580위안으로 전날보다 30위안 상승했다. 열연은 5840위안으로 50위안 올랐다. 

-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16일 패각 재활용 석회 분말을 철광석 소결 공정에 석회석 대신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30~35만 톤 발생하는 패각을 재활용해 지역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자원 절약과 경제성 확보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동국제강은 16일 한국광물자원공사 산하 국가광물정보센터에 자사 철강제품 12종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샘플은 광석에서 추출된 철강 금속의 유용성을 설명하는 사례로 상시 전시된다.

- 바오우그룹은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향후 530만 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24억 위안(한화 4364억 원)에 이른다. 바오우그룹은 현재 바오산강철과 우한강철을 통해 연산 350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인도 타타스틸은 이산화탄소(CO₂) 저장시설을 가동했다고 1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철스크랩(고철) 전기로 건설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하루 저장 용량은 5톤에 불과하다. 타타스틸은 CCUS(탄소포집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 인도가 중국산 스테인리스(STS) 무계목 강관에 대한 반덤핑(AD)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제품은 HS코드 7304이며, 조사기간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13일까지다. 산업 피해 조사 기간은 2017~2020년까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