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은 최근 '제14회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조산업 경쟁력의 핵심기술인 금형 설계 및 성형해석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기술적 역량을 겨루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6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에는 대학(원)생 30명을 포함한 일반부 48명과 고등부 53명 등 101명이 참여해 3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7월 20일 본선에서는 결시 2명을 제외한 29명이 참가해 일반부는 2D‧3D CAD 및 성형해석을, 고등부는 3D CAD를 각각 비대면으로 선보였다.
단조조합은 제출된 설계도의 완성도와 독창성, 실용성 등을 바탕으로 평가를 마친 뒤 이론 점수와 취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수상자는 오는 9월 29일 6대 뿌리산업 종합시상식과 분야별 시상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박권태 단조조합 전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비대면 대회를 진행한 결과 시간과 비용 부담이 줄어 참가자가 늘었다"며 "특히 단체 참가 학교에는 동아리 활동비 등을 지원하며 준비를 적극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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