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계강철 한국향 오퍼 150달러 이상 급락
본계강철 한국향 오퍼 150달러 이상 급락
  • 김종혁
  • 승인 2021.06.0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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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국향 철강재 수출 오퍼 가격이 150달러 이상 급락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본계강철은 8일 한국향 냉연코일(CRC) 수출 오퍼 가격을 FOB 톤당 965달러로 제시했다. 이전보다 150달러 이상 급락했다.

아연도코일(GIC)는 1082달러로 100달러 이상 떨어졌다. 본계강철은 이번 오퍼에서 열연을 제외했다. 하락폭을 감안하면 900달러 초반대로 추정된다.

이번 오퍼 가격은 중국 내수 가격 폭락 이후 안정화 추세에서 새로운 기준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7월 수출 관세 부과 소문이 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하된 것이어서 앞으로 중국의 상승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의견도 나온다.

포스코 현대제철과 일본 고로사들은 열연 기준 오퍼 가격을 CFR 톤당 1000달러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으로 900달러대에서 800달러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약세국면이 계속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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