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형강 유통 가격이 강보합을 기록, 지난 1개월간의 급락세가 진전된 모양새다. 하지만 수요부진 등 불안 요인이 여전한 상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산 형강 유통 가격은 톤당 82~83만원에 형성되고 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주목하고 있는 포스코 베트남산 가격은 톤당 79~80만원 수준이다. 중국산은 74~75만 원, 바레인 및 일본산은 77~78만 원이다.
최근 일반형강 가격은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1개월 전인 7월 중순 가격은 국산 기준 톤당 86~87만원이었다. 한달새 4만원이나 떨어졌다.
포스코베트남산 역시 83~84만원에서 같은 폭으로 하락했다.
향후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주 국산 및 수입산 형강 모두 강보합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철근 등 다른 제품과 같이 시장 상황이 호의적이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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