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제철소 건설 자금조달과 ‘하와이 구상’
일관제철소 건설 자금조달과 ‘하와이 구상’
  • 김종혁
  • 승인 2019.08.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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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운데는 김학렬 경제기획원 장관. 맨 오른쪽 박태준 당시 포항제철 사장. 맨 뒷줄 왼쪽 세 번째가 고준식 전 포스코 사장. 그밖에 당시 포항제철 수뇌진의 모습이 보인다.(사진 포항제철 30년 발자취에서)

1960년대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다. 문제는 막대한 투자자금의 확보였다. 포항제철이 창립되면서 일관제철소 건설의 발판은 마련됐으나 해외를 통한 차관도 어려웠다.

대한국제제철차관단(KISI)이나 대한경제협의체(IECOK)의 활동은 답보상태였다. 게다가 세계은행에서의 부정적 보고서에 의해 차관은 무산되는 듯 했다. 여기서 고 박태준 포항제철(현 포스코) 사장은 ‘하와이 구상’으로 불리는 대일청구권 자금 전용 계획을 성사시키기 위해 일본 정재계 대표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1969년 12월3일 ‘종합제철소 건설을 위한 기본협약’(사진)이 체결되고, 마침내 일관제철소 건설의 막이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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