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니켈價 8% 이상 급등 ‘2만 달러’대 상승 기세
[핫토픽] 니켈價 8% 이상 급등 ‘2만 달러’대 상승 기세
  • 김종혁
  • 승인 2021.05.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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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가격은 일주일 새 8% 이상 급등했다. 탄소중립과 관련 전기차 수요 증대에 대한 장밋빛 전망으로 ‘2만 달러’대로의 재진입이 가능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30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거래 가격은 톤당 1만7477달러(현금 기준)를 기록했다. 전주 마감일(23일) 대비 8.2%(1327달러) 급등했다. 앞서 22일 1만6009달러로 저점을 찍었다.

올해 최고점은 2월22일 기록한 1만9689달러다. 2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3월9일 1만5907달러로 폭락했다. 당시 중국 청산강철이 10만 톤을 공급하겠다는 발표가 나온 뒤 하락세가 짙어졌다.

중국의 철강 수출 증치세 환급 폐지와 함께 선철, 철스크랩(고철) 등 원료 수입 관세를 폐지했다. 이같은 조치는 니켈 시장을 강세로 이끌 것이란 기대감을 불러왔다.

특히 전기차와 관련한 수요 증가 전망은 또 다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앞다퉈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 전기차 생산으로 전격 전환하겠다는 발표가 잇따르면서 니켈 수요도 구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니켈은 전기차 동력이 되는 리튬 배터리의 주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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