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석지사장=브라질] 발레(Vale)는 2021년 1분기의 철광석 생산량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분기 생산량은 6805만 전분기(2020년 4분기) 대비 19.5% 감소했다. 판매량은 5930만 톤으로 28.4%나 줄었다.
S11D 광산의 유지 보수, 일부 광산의 조업 제한이 생산량 감소 요인으로 지적된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생산량과 판매량은 14.2%, 14.8% 각각 증가했다. 2020년 조업이 중단됐던 일부 광산의 조업 재개, 1월 강우량 감소에 따른 조업 손실 감소, 외부 광산의 매입량 증가 등이 배경이다.
1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발레는 연간 생산능력은 3억2700만 톤 체제를 갖췄다. 앞으로 단계적인 증산을 통해 북부시스템에서 2400만 톤, 남동부시스템에서 3500만 톤, 남부시스템에서 1400만 톤 등 총 7300만 톤을 증산할 방침이다. 2022년 말까지 4억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1분기의 펠렛 생산량은 629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로는 11.7% 줄었다. 이따비라 광산과 브루꾸뚜 광산에서 생산되는 펠렛원료(pellet feed)의 감산이 영향을 줬다. 올해는 다른 광산에서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펠렛 생산량도 회복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