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철광석 내년 50% 하락 전망...브라질 정상화, 중국 감산 영향
[해외토픽] 철광석 내년 50% 하락 전망...브라질 정상화, 중국 감산 영향
  • 박성민
  • 승인 2021.04.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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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업부(Ministry of Industry)는 브라질의 철광석 생산 증대와 중국 철강업체들의 감산으로 철광석 가격이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산업부는 철광석 가격은 내년 말까지 현재 가격의 50%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2026 년 말에는 톤당 72 달러에 도달 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에선 세계 2위 철광석 생산업체인 발레가 2019년 광미댐 붕괴사고 전 수준으로 철광석 생산량을 끌어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금년 말 브라질 철광석 생산은 정상화로 돌입할 것으로 전망, 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철광석 가격 급등으로 마진이 감소하고 있는 중국 철강업체들의 감산을 예상했다. 중국 정부의 하반기 경기부양책 완화 가능성도 철광석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철광석 가격은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과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 특히 인프라시설에 대한 막대한 지출 덕택에 가격이 최고조에 달했다. 3월 초 10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후 완화됐지만, 톤당 167달러로 전년 대비 9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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