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대한제강 오너家 2020년 연봉 44億…직원 20%↑
[CEO&] 대한제강 오너家 2020년 연봉 44億…직원 20%↑
  • 박성민
  • 승인 2021.03.19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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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의 오치훈 회장 등 오너일가의 2020년 연봉은 40억 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임원 경영 성과에 따라 상여금이 늘어났고, 급여도 전년보다 증가했다.

대한제강에 따르면 오완수 회장, 오형근 부회장, 오치훈 사장의 작년 총 급여는 43억74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12.1%(4억7300만 원) 늘었다. 이에 3명의 평균 급여는 14억58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오치훈 사장은 16억500만 원으로 9.6% 증가했다. 급여 7억 원, 상여 7억 원, 기타수당 2억5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11.1%, 상여는 16.7% 증가했다. 대한제강은 임원 보수 기준과 임원 성과 기준에 따라 급여와 상여금을 산정했다.

기타소득은 12.8%(3000만 원) 감소했다. 2019년은 복리후생 규정에 따라 학자금 3000만 원을 지급했는데 이를 제외하면 전년과 동일했다. 또한 기타소득으로 해외지사 임원 보수기준에 따라 연간 24만 싱가폴달러를 받았다.

오완수 회장은 15억 원으로 16.0% 늘어났다. 급여는 8억 원, 상여는 7억 원을 수령했다. 각각 15.4%, 16.7% 증가했다.

오형근 부회장은 급여 6억5000만 원, 상여 6억 원으로 각각 12.5%, 20.0% 늘었다. 기타소득은 1900만 원으로 70.8% 줄었다.

한편 미등기임원을 포함한 직원의 연봉은 8200만 원으로 20.0% 증가했다. 근로자수는 397명으로 6.4%(27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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