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가 약 14억 규모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김종현 회장 등 가족들은 전체 배당금의 절반을 웃도는 약 7억6000만 원의 배당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황금에스티에 따르면 2020년 결산배당을 주당 100원으로 결정했다. 총 13억9981만 원 규모다.
이번 배당결정으로 김종현 등 특수관계자 4명은 약 7억6000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김종현 회장은 4억4175만 원의 배당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회사의 지분 31.55%(441만7462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앞서 4월 부친인 김성주 명예회장에게 지분 6.61%(92만6062)를 증여받았다.
또 형제인 김종식씨, 김종욱씨는 각각 1억3079만 원, 1억2387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김 회장의 아내인 김민숙씨는 6131만 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