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스텍이 전년 실적을 60% 이상 웃돌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SIMPAC은 영업이익이 급감했고 또 금강공업, 영흥철강, 대창스틸은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본지가 지난주 잠정실적을 공개한 5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연결기준 1조4243억 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79억 원으로 240억 원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했다.

기업별로 보면 4곳(80%)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중 3곳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IMPAC의 매출액은 3642억 원으로 15.3% 줄었다. 영업이익은 62억 원으로 44.1% 급감했다.

금강공업의 매출액은 5017억 원으로 8.7%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5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영흥철강은 매출액 2002억 원으로 1.4%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은 249억 원을 기록했다.

대창스틸은 매출액이 1713억 원으로 13.3% 감소했고, 손실은 24억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양에스텍의 매출액은 1868억 원으로 11.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6억 원으로 66.3% 급증했다.

동양에스텍의 영업이익률은 2.5%로 조사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1.2%p 상승했다.

SIMPAC은 1.7%로 0.9%p 하락했다.

박성민 smpark2156@ferro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