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수입산 STS 반덤핑 예비판정 우려 표명
중소기업중앙회, 수입산 STS 반덤핑 예비판정 우려 표명
  • 김종혁
  • 승인 2021.02.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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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수요가 협의회'는 지난해 12월16일 포스코의 신청으로 조사개시결정이 이루어진 ‘중국, 인도네시아 및 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의 덤핑사실 및 국내산업피해 유무 조사’의 관련입장을 표명했다. 협의회 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STS열연을 생산할 수 있는 포스코가 국내산업 전체의 이익을 위해 반덤핑 제소를 취하하고 중소기업과 진정한 상생을 선택할 것을 요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의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에 대해 예비긍정 판정을 내린 것에 대해 23일 우려를 표명했다.

반덤핑 조사는 포스코가 지난해 국내 산업피해를 근거로 무역위에 제소한 데 따라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산 제품에 대해 실시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최종 판정에서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경우 스테인리스강 연관 산업 피해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또 "스테인리스강은 자동차, 조선, 플랜트, 반도체 설비, 건축 내외장재, 식기·주방용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면서 "중소기업계는 7월로 예정된 최종 판정에서는 다양한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지혜로운 결정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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