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자의 철강PICK] 철강실적 잇따른 발표...삼강엠앤티 해상풍력 강자 입증
[박기자의 철강PICK] 철강실적 잇따른 발표...삼강엠앤티 해상풍력 강자 입증
  • 박성민
  • 승인 2021.02.2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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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기업 매출액 1조739억 원 12% 감소, 영업이익 흑자전환
삼강엠앤티, 휴스틸 흑자전환...한국선재 20% 감소, 쎄니트 적자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해상풍력발전의 강자로 발돋음한 삼강엠앤티의 실적이 급증했다. 휴스틸은 반덤핑 연례재심에서 관세환급 판정을 받아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반면 한국선재, 쎄니트의 실적은 급감했다. 

본지가 지난주 잠정실적을 공개한 4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연결기준 1조739억 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11.7%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10억 원으로 211억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기업별로 보면 2곳(50%)의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강엠앤티의 매출액은 4272억 원으로 11.1%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90억 원으로 전년 206억 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삼강엠앤티는 해상풍력 발전의 대규모 수주를 따내며 매출액이 늘어났다. 또한 손익구조 개선으로 이익이 증가했다.

휴스틸의 매출액은 3656억 원으로 31.9% 급감했따. 영업이익은 177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휴스틸은 유정용 강관제품 반덤핑 연례재심 확정판결에 따른 관세환급 발생했다. 이에 연결대상 법인의 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한국선재, 쎄니트 2곳(50%)은 실적이 하락했다.

한국선재의 매출액은 1872억 원으로 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2억 원으로 21.7% 급감했다.

쎄니트의 매출액은 939억 원으로 14.4% 줄었다. 영업손실은 9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4개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4.8%로 조사됐다.

삼강엠앤티는 6.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휴스틸 4.8%, 한국선재 2.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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