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지 소재를 생산하는 덕산하이메탈이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 등 해외 매출은 증가하고 있고, 수소용기 등 신사업에서도 높은 잠재력이 기대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보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덕산하이메탈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215억 원, 영업이익은 111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새 매출은 68.5% 급증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력 제품인 솔더볼(SB), 마이크로 솔더볼(MSB) 등이 전방 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용

선박 재활용 사업화 확산, 고급 스크랩 수요 대응일본 기업들에 의한 선박 재활용(Recycling) 사업화가 줄을 잇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9일 전했다.철강산업의 탈탄소(CN)화를 위해 고로의 전기로 대체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원료인 철스크랩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목적이다.특히 고로사들이 도입하는 대형 전기로에서는 불순물이 적은 고품질의 철스크랩이 필수적이라 후판 등에서 건조된 선박의 해체로부터 얻을 수 있는 고급 스크랩의 공급 확대가 가능하다.현재 국내에서는 일본우선이 재활용업체인 오노개발과 공동으로 선박 재활용 사업화를

“한 번의 실패와 영원한 실패를 혼동하지 말라” - 스콧 피츠제럴드인생에 꽃길만 있지 않다. 누구나 넘어지고 부딪히는 좌절을 경험하면서 살아간다. 실패는 늘 찾아오는 친구이지만 성공은 어쩌다 찾아오는 손님과 같다.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용기는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큰 나무가 되려면 깊이 뿌리가 박혀 있어야 한다. 실패를 걱정하기보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실패는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과정이다. 가장 큰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데에 있다.

동경제철은 10일부터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공장에 따라 최대 3천 엔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관동철원협회의 수출 입찰에서의 결과가 반영됐다.발표에 따르면 인상 폭은 500엔에서 최고 3000엔이다. 수출 중심지인 우츠노미야 공장에서 가장 크게 인상했다. 이 공장 기준 H2(경량) 가격은 4만1500엔으로 조정된다.이번 인상은 6월 이후 하반기 들어서는 처음이다. 중국발 상승, 재고 확보 기간 도래 등 시기적으로 강세요인이 부각되고 있다.

일본관동철원협회가 9일 실시한 철스크랩(고철) 수출 입찰에서 낙찰 가격은 3000엔 가까이 급등했다. 7월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6월부터 9월까지 하향세가 계속된 데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입찰 결과에 따르면 H2(경량) 낙찰 가격은 FAS 톤당 평균 4만5680엔으로 전월보다 2960엔 상승했다. 선임을 감안한 한국 도착도 가격은 약 4만9700엔으로 추정된다. 한화로 환산하면 45만 원에 이른다. 성약량은 1만5000톤이다. 일본 내수 가격은 이달 들어 상승 신호가 나타났다. 7월 중순 이후 2개월 이상 하락세가 이어졌고,

중국의 철강 내수 가격은 국경절 연휴 첫날 오전 반짝 급등에 그쳤다. 품목별로 철근은 상승한 반면 열연은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드러냈다. 선물 거래 가격은 두 품목 모두 소폭 상승에 그쳤다. 8일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3730위안으로 국경절 전인 9월 30일보다 50위안 상승했다. 반면 열연은 3700위안으로 50위안 내렸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은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폭등세를 기록했다.같은 날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104.1달러로 전날 대비 4.1%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선물 가격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 (10월 8일) 철강 50개 기업 중 16곳 상승 24곳 하락…10곳 보합'내 손 안의 데이터센터' 스틸웨어(Steel Where)☞ 업종별(철강/비철/조선/자동차/건설/건축자재) 주가 분석 현황판상승 : TCC스틸 5.0%, 제이스코홀딩스 4.8%, 동일철강 3.1%, 대동스틸 1.5%, 대한제강 1.4%, 화인베스틸 1.2% 등하락 : 만호제강 2.8%, 한국특강 2.1%, 동양철관 1.5%, 동국홀딩스·영흥 1.2%, 대호특수강 1.0% 등시총 '빅3' : POSCO홀딩스 0.8% 하락, 현대제철 0.7% 상승, TCC스틸

◆ (10월 8일) 건설 63개 기업 중 20곳 상승 36곳 하락…7곳 보합'내 손 안의 데이터센터' 스틸웨어(Steel Where)☞ 업종별(철강/비철/조선/자동차/건설/건축자재) 주가 분석 현황판상승 : GS건설 4.8%, 화성산업·HDC현대산업개발 4.1%, 남광토건 1.8%, HDC 1.6%, 삼부토건 1.2% 등하락 : 에쓰씨엔지니어링 4.7%, 대원 3.6%, 이엔코퍼레이션 3.0%, 그린플러스 2.3%, 셀루메드 2.2%, 우진아이엔에스 2.1% 등시총 '빅3' : 삼성엔지니어링 보합, 현대건설 1.0% 상승, 대우건설

포스코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소재, 고객과 함께 하는 혁신'을 주제로 '2024 지속가능 소재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지난 2010년부터 2년 마다 선보이는 고객 초청 행사다. 올해는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경영 비전을 반영해 '지속가능 소재 포럼'이라는 명칭으로 새단장했다.양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토요타, 혼다,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외 500여개 고객사에서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시우 포스코 대표는 환영인사에서 "고객

미국 상무부(DOC)는 하이스틸의 강벽각관(heavy walled rectangular welded carbon steel pipes and tubes)에 대한 반덤핑 연례재심 예비조사에서 ‘덤핑제로’ 판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넥스틸은 이번 연례재심을 신청을 철회하면서 기존 덤핑제로 판정을 유지하게 됐다.이번 연례재심의 심사기간은 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다.DOC는 동기간 하이스틸의 각관이 미국 내에서 정상가보다 낮게 판매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0%의 덤핑율을 산정했다.앞서 하이스틸은 지난 2017년

포스코이앤씨가 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확보하면서 '최우수 명예기업'의 영예를 안았다.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구분한 뒤 매년마다 공표한다.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공공입찰 사전심사 가점 등 정부차원의 인센티브가 제

베트남 대표 고로사인 포모사하띤스틸(FHS)은 7일 열연코일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논스킨패스(non-skinpass) SAE1006 및 파이프용 SS400 등급의 열연코일 가격은 CFR 톤당 540~550달러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달 13일 514~528달러에서 20달러 내외 인상된 것이다. 스킨패스 제품은 5달러 추가로 인상했다. 인상된 제품은 오는 12월 선적분으로, 중국발 상승을 반영한 조치다.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관망세가 상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거래 가능 가격은 530~535달러로 평가된다. 하지

대만 대표 철강사인 펑신강철은 철근 가격을 톤당 200대만달러(미화 약 6달러)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중국발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철스크랩 구매 가격은 동결했다. 중국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추세를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달 27일 철스크랩 가격을 200대만달러 인하한 바 있다. 당시 인근 제강사의 화재로 인한 수요 감소와 재고도 충분했던 상황이 반영됐다. 수입 시세는 강세다. 미국산 철스크랩 수입 가격은 HMS No.1&2(80:20) 기준 CFR 톤당 330~335달러로 파악된다. 320달러대에서 한단계

중국의 철강 및 원료 가격은 국경절 연휴에서 복귀한 첫날 급등세를 이어갔다. 중국 정부의 지난달 24일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표 이후 동남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철강은 물론 철스크랩, 빌릿 가격까지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상해선물시장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전 9시 27분 기준 내년 1월 인도분 열연강판 거래 가격은 톤당 3750위안으로 189위안(5.3%) 급등했다. 철근 3633위안으로 164위안(4.72%) 올랐다. 대련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철광석 거래 가격은 829위안으로 26위안(3.18%) 상승했

포스코가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 따라 포스코는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동반성장위원회는 8일 대·중견기업 218개사 대상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공표했다. 올해는 포스코를 포함한 44개사가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동반성장지수는 대·중견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하며, 평가에 따라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5개 등급

고려아연은 8일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지분을 투자한 맥킨타이어(MacIntyre) 풍력발전소가 첫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스페인 신재생에너지 기업 악시오나(ACCIONA)가 개발, 건설 중인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는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주 워릭(Warwick)시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다.아크에너지는 앞선 올해 4월 총 7억5300만 호주달러(한화 약 6700억 원)을 투자해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지분 30.0%를 확보했다.해당 풍력발전소는 지난 2022년 3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율 85%를 달성했다. 이번 1차

KG스틸은 8일 세계 최대 단열 패널 제조업체 중 하나인 킹스팬(KINGSPAN)과 저탄소·친환경 컬러강판 '엑스톤(X-TON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킹스팬은 글로벌 건설 시장에 저탄소 패널 제품을 공급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건축 자재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KG스틸은 지난 2008년부터 해당 기업을 통해 컬러강판을 공급 중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제품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번에 공급하게 된 저탄소·친환경 컬러강판은 고로 대비 탄소배출량을 약 80% 저감한 전기로 열연강판(HR)과 인체에 무해한 도료를 사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는 8일 대양금속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벌금 1800만 원을 부과했다.불성실공시법인은 투자 판단에 필요한 중요 정보를 뒤늦게 공시하거나 이미 공시한 내용을 번복해 투자자에게 혼란을 주는 기업에게 패널티를 부과하는 제도다.대양금속은 올해 3월 관계사 영풍제지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약 456만 주를 100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한 뒤 8월 해당 계획을 철회, 공시를 번복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5일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결·결정을 하루 늦게 공시한 점도 지적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