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은 하루 사이 2% 이상 상승하면서 130달러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철강재는 소폭의 등락이 반복되면서 전체적으로 우상향 추세가 뚜렷하다. 양회(兩會)가 진행중인 가운데 성장보다 안정에 정책에 방향을 둔 만큼 강한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7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8.2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2.2% 상승했다. 앞서 3일과 6일 일시적인 조정을 거친 이후 재반등한 것이다. 좀 더 길게 보면 지난달 27일 121.7달러에서 저점을 찍은 이후로는 전반적으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회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5일 개최됐다. 올해 성장률은 다소 보수적인 5.0%를 목표로 삼으면서 성장보다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철강업과 관련 가장 관심을 끌었던 부동산 부문의 강력한 부양책은 기대에 미치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반대로 긍정적인 의견도 제시됐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리포트에서 "이번 양회에서 부동산 부양 확대가 없었다는 점 제외하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개선 중이다. 인프라 투자는 꾸준히 두 자릿수를

안펑강철은 한국향 열연코일 수출 가격을 이전보다 10달러 인상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안펑강철은 4월 선적분 오퍼 가격을 인천, 평택 CFR 톤당 660달러로 제시했다. 이달 초 650달러에 오퍼한 이후 일주일 만에 10달러 인상했다. 중국 내수 가격을 이달 강세로 출발했다. 상해에서 6일 기준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4410위안으로 2월 말보다 60위안 상승했다. 전날과 비교하면 40위안 떨어진 것으로, 3일 4450위안까지 올랐었다.

철광석 가격은 2일 연속 소폭 하락했다. 철강 가격은 철근 열연에 걸쳐 이번주 하락으로 출발했다. 6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5.5달러로 전날 대비 0.7% 하락했다. 3일 0.9% 떨어진 데 이어 2일 연속이다. 지난달부터 3~4일의 짧은 간격으로 등락이 반복되는 등 변동성이 심하다. 제철소들의 수요는 호조를 나타내는 한편 원가부담에 따른 저항감도 그만큼 큰 상태다. 대련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15시(현지시간) 마감 기준 897위안으로 비교적 큰 폭인 19.5위안 내렸다. 철강 내

중국산 열연 가격은 동남아에서 7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튀르키예향 오퍼는 이미 700달러를 돌파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 현지 오퍼 가격은 SS400 기준 FOB 톤당 660달러로 평가된다. 최근 중국산 압연용 열연(SAE1006) 오퍼 가격은 베트남 CFR 톤당 69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수출업체들은 튀르키예와 중동 지역 판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튀르키예향 오퍼 가격은 CFR 톤당 710~720달러로 높게 나타난다. 중국 내수 가격은 이달 들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지난 3일 기준 상해에서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44

중국 철강사들은 한국향 용융아연도금강판(GI) 수출 오퍼 가격을 이전보다 10달러가량 인상했다. 업체별 오퍼 가격은 800달러에 육박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포두강철은 2일 한국향 GI 오퍼 가격을 6월 10일 선적분 인천 및 평택 CFR 톤당 795달러(Z120, 1.2mm)로 오퍼했다. 부산 지역은 2달러가 추가되고, 무광 엑스트라는 10달러다. 이번 오퍼 가격은 이전보다 10달러 인상된 것으로, 중국 세금 관련 정책이 변동할 경우 판매자 부담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앞서 안펑강철은 2월 말 같은 스펙을 기준으로 CFR 톤당 78

중국 주요 밀(mill)들은 이번주 한국향 후판 수출 오퍼 가격을 700달러 내외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각 사에 따라서는 이전과 비교해 등락이 혼재됐다.무역업계에 따르면 슈이신은 5월 선적분 한국향 오퍼 가격을 8~80mm 기준 CFR 톤당 674달러로 제시했다. 앞서 680달러에서 6달러 인하했다. 잉커우강철은 12~120mm 제품을 4월 말 선적분으로 698달러에 오퍼했다. 직전 695달러에서 3달러 높였다. 푸양강철은 14~60mm 제품은 693달러에, 60~100mm의 경우 703달러에 오퍼했다. 탕강은 14~30mm 및

철광석 가격은 3월 첫 날 상승을 기록하면서 2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다. 열연 철근 등 주요 품목의 내수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3월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경기회복의 기폭제가 될 중국 양회(兩會)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로 무게가 실린다. 동시에 시장에서 체감할 수준의 수요 회복까지 연결되기엔 아직 역부족이란 평가도 많다. 상승 가능성을 이전보다 높아진 분위기지만 변동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6.7달러로 전날 대비 1.9% 상승했다. 앞서 2월 28일에 이어 2일

포스코가 3월 스테인리스(STS) 제품 가격을 동결한다.포스코는 28일 국내 수요 산업을 고려해 STS 300계와 400계 모두 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단 몰리브덴 가격이 급등한 316L강에 한해 톤당 25만 원 인상하기로 했다.회사 측은 "최근 LME 니켈가격은 2월 평균 2만6000달러대로 소폭 하향 중이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해외시장에서는 중국발 크롬 공급 부족, 몰리브덴(Mo)가격 급등 등 원료비 변동 영향으로 가격 인상 움직임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국내시장 역시 포항제철소 냉천 범람 사고로 수

안펑강철이 이번주 한국한 수출 오퍼를 그대로 진행하면서 지난주 시장에 퍼졌던 수출 중단설은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안펑강철은 한국향 4월 선적분 열연 수출 가격을 폭 1224mm 기준 인천 CFR 톤당 647달러에 오퍼했다. 1530mm 제품은 650달러다. 부산 CFR 기준으로는 2달러가 추가된다. 안펑강철은 지난주 수출 중단설에 휩쌓였다. 다른 철강사에 비해 줄곧 10달러 이상 낮은 가격에 오퍼하면서 중국 현지 관련 업계에서 세금 탈루, 불법 거래 등의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중국의 수출은 '철강메이커 → 대형

철광석 가격은 하루 사이 4% 가까이 급락헀다. 영업일 기준 4일 연속 하락세다. 철강재 시장도 지난주 후반부터 이어진 약세를 지속했다. 27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1.7달러로 전날 대비 3.9% 하락했다. 21일 131.6달러에서 4일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기간 하락률은 7.5%에 달했다. 대련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현지 시간 15시 마감 기준 886위안으로 23위안이나 내렸다. 현물 시장에서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철강재도 약세가 계속됐다. 같은 날 상해에서 철근 가격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은 약 2주간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수요 회복에 대한 시장의 신뢰는 회복된 반면 실질적인 상승동력은 여전히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강생산량은 2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상해에서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4370위안으로 전주 마감일(17일)보다 60위안 상승했다. 철근은 4260위안으로 80위안 올랐다. 냉연과 도금재는 각 110위안, 90위안, 선재와 후판은 80위안, 70위안 높아졌다. 전날과 비교하면 철근과 선재는 모두 40위안 하락했고, 나머지 품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상승세는 지난 13일

철광석 가격은 2일 연속 조정을 받으면서 13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철강 시장도 상승세가 확연히 약화됐다. 시장 회복 기대감을 기반으로 2주 연속 상승세에 있지만 그 폭은 기대와 달리 소폭에 그쳤다. 23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9.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0.3% 소폭 하락했다. 전날에 이어 2일 연속 하락 조정을 받았다. 성수기 대비 재고보충 수요가 강세를 견인한 이후 최근 소강상태를 나타냈다. 대련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현지 시간 15시 마감 기준 909위안으로 4.5위

철광석 가격은 상승 약 10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철강 시장에서는 열연은 상승에 제동이 걸렸고, 철근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30.1달러로 전날 대비 1.1% 하락했다. 앞서 13일 121.3달러에서 21일 131.6달러까지 8.5% 상승했다.선물 가격도 소폭 조정을 받았다. 대련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현지 시간 15시 마감 기준으로 910위안으로 전날보다 3.5위안 하락했다. 철광석 시장은 타이트한 수급 상황에서 향후 공급 개선이 예상된다. 철강 시

대만 대표 철강사인 CSC는 3월 철강 공급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생산 원가가 높고, 수요도 개선되고 있다. (관련기사 : [초점] 中 철강·철광석 5일 연속 동반 상승…신중론 여전/원료탄 '러-우' 전쟁 後 최대폭 상승…작년 6월래 최고치)회사측 발표에 따르면 3월 열연코일 가격은 900~1200대만달러(미화 30~40달러) 인상했다. 냉연 및 아연도금강판은 600~1000대만달러 올렸다. 이번 인상은 원료 가격 상승이 가장 큰 배경이다. 철광석 가격은 특히 호주 퀸즐랜드주의 폭우와 중국의 수요 증가로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선물 시장에서 철광석 거래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열연, 철근 등 철강재도 상승 폭을 키웠다.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시장의 신뢰가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대련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철광석 거래 가격은 톤당 919위안으로 전날보다 30.5위안 상승했다. 900위안을 돌파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제철소들의 증산은 철광석 시장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광산 기업인 BHP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중국의 부동산 부문에 대한 부양책으로 올해 수요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진단했다. 철강재도 지난주에 이어 상

중국 철강 및 원료 시황은 지난주 점진적 개선 관측에 무게를 더했다. 최근 4일 연속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는 한편 재고부담은 크지 않고, 단기 수요 개선 가능성은 높게 점쳐졌다. 17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7.0달러로 전날 대비 1.4% 상승했다. 13일 121.3달러를 저점으로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상승률은 4.7%에 달했다. 12월 말 대비로는 8.3% 오른 수치다. 대련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톤당 886위안으로 전날보다 0.5위안 소폭 상승했다. 이 역시 1

철강재와 철광석은 이번주 선물 시장에서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현물 거래 가격도 동반 상승하면서 성수기 회복 관측에 힘을 더했다. 16일 상해에서 철근과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4180위안, 4290위안으로 전날보다 40위안, 30위안 각각 상승했다. 철근은 2일 연속, 열연은 3일 연속 상승세다. 선물 가격은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해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철근과 열연 가격은 현지 시간 15시 마감 기준 4146위안, 4229위안으로 전날보다 85위안, 65위안 각각 상승했다. 2일 연속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

철광석 가격은 2일 연속 상승했다. 철강재 역시 이번주 회복세를 나타냈다. 15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4.1달러로 전날 대비 0.9% 상승했다. 13일 121.3달러에서 2일 연속 상승세다. 이틀 사이 상승률은 2.3%다. 대련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현지 시간 15시 마감 기준 톤당 866위안으로 18,5위안 상승했다, 철강재도 최근 회복세다. 같은 날 상해에서 철근과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4140위안, 4260위안으로 전날보다 30위안, 20위안 각각 상승했다. 선물은 비교적

중국의 철강 업황은 3월 계절적 성수기를 앞두고 소폭의 등락이 반복되고 있다. 방향성은 좀처럼 가늠하기 어렵다. 비교적 약세로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하락 폭은 제한되고, 수요는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여전하다. 14일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4110위안으로 전날과 변동이 없다. 열연은 4240위안으로 30위안 상승했다. 1월 말과 비교하면 120위안, 50위안 각각 하락한 수치다. 상해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철근 거래 가격은 현지 시간 15시 마감 기준 톤당 4027위안으로 4위안 하락한 반면 열연은 4132위안으로 14